대전 노은동 화훼단지 자유 꽃 농원의 크리스마스 야자나무를 대구 대명동 카페로 분양 보내다.

'자유 꽃 농원'은 대전 노은동 화훼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노은동 화훼단지는 대전에서 제일 큰 화훼단지로 그 역사도 충남권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대전 노은동 화훼단지에는 수많은 농원, 화원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대품 관엽식물과 희소성 있는 관엽식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농원이다. 얼마전 멀리 대구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대구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데 크리스마스 야자를 구하고 있는데 누군가 대전 화훼단지에 '자유 꽃 농원'이라는 곳에 있을 것이라 소개를 받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야자는 우리나라에 몇 개체 없어 아주 희귀성이 높은 야자나무로, 우리도 세 아이나 가지고 있었는데 두 아이는 일찍 감치 분양 보냈고 마지막 한 아이가 남아 있었다. 아쉽지만 대구 카페로 분양 보내기로 하고 직접 우리가 대구까지 직접 배송을 했다.

크리스마스 야자나무 - 대전 노은동 화훼단지 자유 꽃 농원

대구로 카페로 떠나 보내기 전, 마지막 사진을 남기고 대구로 달려갔다. 일러주신 대명동 주소로 찾아가니 카페에는 야자나무들 위주로 식물들로 플랜테리어를 멋지게 해 놓았다.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사장님의 식물 사랑이 느껴진다. 사장님께서는 야자나무를 좋아하셔서 전국에서 희소성이 있는 야자나무를 수집했다고 하신다. 그 말씀을 듣고 사장님께 카페 구경을 해도 되냐고 양의를 얻고 카페를 들러보았다.

카페를 둘러보다 야외에 아주 큰 야자나무 두그루가 마당에 심어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큰 야자나무를 그것도 한그루도 아닌 두 그루씩이나 어디서 구하셔서 식재를 했는지... 사장님의 열정과 사랑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당에 식재된 야자나무를 보고 대구에서도 노지 월동이 가능한지가 너무 궁금해졌다.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라 사장님께 야자나무가 대구에서 월동이 가능한지 여쭈어보니 야자나무를 식재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작년 겨울은 무사히 넘겼고.. 보온덮게로 월동준비를 철저히 하셨다고 한다. 

옥상에 온실 공사를 하는것으로 보아, 밖에 있는 식물들 겨울나기를 준비하시는 것 같다. 대전 화훼단지에서 멀리 대구까지 크리스마스 야자 납품을 와서 카페 사장님의 열정에 우리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사장님께서는 '자유 꽃 농원'에 다른 어떠한 야자들이 있는지 물의셔서, 희소성이 있는 야자로는 4m 정도의 대왕 야자와 3m가 넘는 주병 야자도 가지고 있다고 알려드렸다. 

 

우리도 모르는 누군가가 자유 꽃 농원을 홍보해주어 이렇게 대구까지 납품을 와서 또 다른 야자의 세계를 알게 되었고, 대품 관엽 식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 있다고 사장님께 소식을 접하게 되니 기분이 최고였다.

 

대품 관엽 맛집은 대전 노은동 화훼단지에 '자유 꽃 농원'으로!! 많은 대품 관엽들을 보유중입니다.

대품 관엽을 찾으시는 분들은 대전 노은동 화훼단지 '자유 꽃 농원'으로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