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전 청약은 청약인을 울리는 지역 주택조합보다 더한 사기 청약이다.

대한민국에서 내 집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청약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다.

청약 중에서도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 청약 당첨이 된다면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가 있을 것이다. 작년까지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활화산이어서 전국 청약 단지들은 모두 절찬리 완판이었다. 본인도 청약에 30번은 넘게 떨어지고 나서야 작년 2021년 12월에 분양가 상한제 지역 민간 사전 청약 특별전형에 당첨이 되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본인이 당첨된 민간 사전 청약 단지

우리 단지 사전 청약 공고문을 보게 되면 2022년 9월에 본청약을 실시하고 2025년 12월에 입주예정에 전동 모두 남향이었다. 그리고 단지 앞에 호수공원과 입주 시 지하철이 운행되기 때문에 상당한 경쟁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사전청약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만 간다. 

 

 

 

" 사전청약 이란?

---

사전청약은 아파트 착공 후 분양을 진행하는 일반청약보다 3~4년의 시간을 앞당겨 분양을 하는 청약제도이다. 사전청약을 실시하는 건설사에게는 정부가 많은 가산점을 주어 다음 입찰에서 유리할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유도했다. 이것을 민간 사전 청약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공공사전 청약은 3기 신도시 청약과 공공택지 내에서 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을 공공사전 청약이라고 한다.

 

 

" 민간사전 청약과 공공사전 청약의 차이점

---

가장 큰 차이점은 공공사전 청약은 당첨이 되어도 민간분양이나 공공분양의 본청약을 자유롭게 신청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민간 사전 청약은 당첨이 되면은 다른 청약을 신청 할 수가 없다. 물론 민간사전 청약 당첨을 포기 하면 다른 청약을 신청 할 수는 있다. 여기서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당첨이 되면 다른 곳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기때문에 큰 보험에 든 느낌일 것이다. 하지만 민간사전 청약 당첨자는 지위를 포기해야 다른곳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또 청약에 당첨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지위를 포기하기 쉽지가 않다.

 

 

 

" 사전 청약은 청약인을 울리는 지역 주택조합보다 더한 사기 청약이다.

---

모든 민간 사전 청약 공고문을 보게 되면 사전청약은 일정이나, 분양가 외 모든 상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있다.

우선 이것부터가 청약인을 울리는 족쇄이다. 우리 아파트 단지도 첫 번째 본청약이 기약 없이 뒤로 밀렸고, 두 번째는 아주 큰 문제점이 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066366?sid=101

"사전청약 믿을 수 있겠나"…당첨자 분통 터뜨린 이유는?[집슐랭]

 

공고문과 다르게 단지 배치도가 변경이 된 것이다. 우리들은 모든 동이 남향이라 생각하고 사전청약을 신청한 것인데... 두 개동이 방향이 완전 북향으로 변경이 되어 난리가 났었다. 국토부와 인천 도시공사, 인천 서구청, 건설사에 항의도 하고 민원도 넣고 해서... 결국에는 본안처럼 모든동이 남향으로 재결정이 되었지만 그간 몇 개월 동안 우리 당첨자들은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다. 민원을 넣는 동안 건설사에서는 자기네 결정이 싫으면 아파트 당첨을 포기하라는  말도 안 되는 횡포와(당첨자와 건설사 직원의 전화통화 내용이 녹음분이 있다.)

국토부에서는 우리는 청약 당첨자가 아니고 당첨 지휘자이기 때문에 어떤 권리도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 구의원, 국회의원 등 정치적인 힘을 빌려 원안으로 돌려놓기에 성공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25023?cds=news_edit

[단독]文정부 자신한 사전청약, 본청약 8곳 다 입주 미뤄졌다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2/07/21/JZEKP5DXBFC2TFNDQBWI5Q6YQE/

사전청약 때랑 말이 다르네… 입주 늦어지는 수도권 공공택지

 

우리 아파트 사전청약 당첨자 모임 카톡방에서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이 되었어도 권리 행사를 못하는 우리는 정부에 사기당하고, 건설사에 조롱당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너무 한탄스럽다고들 한다.

그래서 우리 카톡방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민간 사전청약은 지역 주택조합보다 더 한 사기 청약이라고...

https://v.daum.net/v/59oDJpJGNg

"뭐야, 봤던 거랑 다르잖아" 영종 디에트르 당첨자들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