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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식물 소개 및 식물 분양

식물과 친해지는 방법 episode 18. - 겨울철 식물관리하는방법[식물 월동]

by 그라마토필름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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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겨울은 혹독한 추위로 대한민국의 기후 특성상 식물이 겨울을 나기가 매우 어렵다. 겨울철 냉해로부터 식물들을 보호하는 월동은 정원이나 텃밭을 꾸려가는데 매우 중요한 과정의 일부이다. 월동방법으로는 짚으로 감싸기, 낙엽으로 덮어주기, 바람막 설치 등이 있다. 월동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면, 지역 환경에 맞는 식물을 식재하는 것이 가장 무리없이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

 

 

 

" 지역에 따른 월동 방법


-. 중부지방 : 난대수종의 식물은 월동처리를 해준다.

♣ 우리나라의 대표 상록활엽 난대수종 : 동백나무, 가시나무류, 구실잣밤나무, 호랑가시나무, 돈나무, 녹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외에 녹나무과, 훈향과

 

-. 남부지방 : 주로 어린 모종(유묘)의 월동처리를 해준다. 편백나무, 금송, 감나무, 배롱나무, 남천, 낙상홍, 파라칸사 등은 -5℃ 이상에서 관리해준다.

♣ 남부지방처럼 따뜻한 지역이라도 갑자기 서리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어린모종(유묘)의 경우 월동이 필요한것이다.

 

" 식물의 월동시기


식물의 월동은 11월 중순 이전까지 완료해야지만 식물들에게 안전하다. 11월이 아직 완벽한 겨울의 시작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날씨때문에 미리 월동 준비를 해야한다. 그리고 겨울나기를 위해 준비한 월동은, 중부지방의 경우 늦어도 4월 초쯤 월동처리를 모두 제거해야만 안전하다.

 

 

 

" 식물에 치명적인 서리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물은 당연히 얼게 마련이다. 이때 식물 체내 수분도 얼게되는데, 사람들이 동상에 걸리듯 식물도 서리를 맞게되면 하룻밤 사이에도 얼어 죽게 된다.

 

 

 

" 식물의 월동 방법


♣ 나무의 월동 - 원줄기부터 틈이 보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덧대 같은 짚으로 중간중간 묶어준다. 이때 지면까지 덮어주는것이 중요하다. 낙옆, 짚, 우드칩 등을 긁어 아래 지면부 정도만 덮어도 발열효과가 있다.

 

  초본의 월동 - 낙엽, 짚 등으로 덮고 비닐을 씌어 고정시켜준다. 추운 겨울에는 어린 모종(유묘)나 월동이 어려운 초본을 캐내어 포트로 옮겨 온실보관을 하는 방법도 있다. 매년 이 작업을 계속할 수 없다면 낙엽, 짚 등으로 멀칭을 하고 비닐 같은 것을 덮어 추위로부터 보호한다.

 

화분식물의 월동 - 포트째 땅에 묻어주면 된다. 포트를 땅에 꽃는 것으로도 충분히 수분증발을 억제할 수 있다. 보온효과도 있다. 온실이나 간이 온실이 있다면 그 안으로 옮겨 실내에서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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