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촌리 새로운 맛집 발견... 얼큰하고 구수한 원조 감자탕!!

세종 대평시장에 점심 먹으러 나갔다 가려던 식당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차를 신촌리 쪽으로 돌려 무작정 달려갔다. 금남초등학교 근처에 이르니 식당들이 3~4군데 몰려있었다.

샤부샤부 칼국수집, 아귀찜·탕 집, 감자탕집 등.... 그중에 오늘의 메뉴는 감자탕으로 정했다.

 

 

" 40년 전통 원조 감자탕 - 주소, 메뉴 그리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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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들에게 점심식사 메뉴로 인기 있는 것 중 하나가 감자탕이다. 물론 나도 감자탕을 좋아하긴 한다.

뼈에 붙어 있는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있고, 먹고 나면 든든하게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감자탕의 맛은, 감자탕 뼈에 붙은 살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국물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 이 2가지가 거의 좌우한다 해도 손색이 없다. 물론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맛있어야 하지만 말이다. 

오늘 소개해드릴 '40년 전통 원조 감자탕'집은 위에 열거한 항목 하나하나 모두 만족하는 그런 집이다. 

오늘도 우연찮게 방문하게 된 집인데 이리 맛집이었다니... 대체 세종 금남면은 왜 이리도 맛집이 많은 거야?

 

 

원조 감자탕집은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다. 우선 점포 앞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으며, 점포 뒤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점포 옆쪽 교회 주차장은 평일에는 사용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21:00까지이며, 휴게 시간은 매일 3시 ~ 5시이다. 그래도 휴게시간은 포장은 가능하다.

휴무는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다. 

 

홀에 들어서서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많이 먹나 살펴보니, 감자탕 전골로 많이들 먹고 있다. 전골을 먹게 되면 소주가 한잔 들어가 줘야 한다.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우리는 차를 가지고 왔기에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

감자탕 전골에 소짜리가 있어 2명이 와도 전골을 많이 시키나 보다. 사장님의 메뉴 구성이 훌륭하다.  일하는 직원에게 뼈찜은 어떤지 물어보니, 저녁에 술 손님들이 많이 먹는다고 한다. 나중에 일부러 뼈찜을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해봐야겠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뼈해장국으로 2개 주문을 했다.

 

식사를 주문하니 밑반찬이 세팅되었고, 밑반찬은 깍두기와 겉절이, 야채가 나왔다. 우선 야채는 1번만 제공되고 리필이 안된다고 한다. 물론 김치는 계속해서 제공된다.

뼈 해장국이 나오기 전 김치를 맛보았더니... 맛있다. 내 입맛에는 깍두기가 더 잘 맞는다. 

 

배고파서 깜박했는지 몇 숟갈을 들고나서야 메인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원래는 위 사진보다 더 푸짐하다. 

나의 뚝배기에는 큰 뼈가 2개가 들어있어고, 함께 간 동생은 중간 사이즈의 뼈가 3개 들어 있었다. 우선 양도 합격이다.

 

한 가지 '원조 감자탕'집에 아쉬운 점은... 나는 원래 들깨가루를 좋아하여 들깨를 듬뿍 넣는다. 웬만한 식당들 테이블에 들깨가루가 따로 준비되어 눈치 안 보고 잔뜩 넣을 수 있는데, 이 집은 들깨가루가 뼈해장국에 넣어서 상위에 나온다.

그래서 들깨가루를 더 넣을 수가 없다.

그래도 맛있어서 용서가 된다. 뼈해장국에 국물 맛은 구수하고 얼큰하며 시원하다. 정말 해장이 잘될 것 같은 그런 맛이다.

암튼 맛 하나 칭찬한다.!!

 

깔끔하게 클리어했다.

 

 

" 뼈 해장국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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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해장국은 돼지 등뼈로 푹 고와 만든 음식으로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고 한다. 성장기인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성장에 도움을 주고,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먹거리라고 한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술안주로도 좋고, 환자나 노인분들께는 골다공증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테미너 음식이라고도 한다. 뼈 해장국에 들어가는 우거지는 숙취를 해소하는 효능과 대장 활동을 충분하게 하여 변비에 예방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음식 국물에는 많은 나트륨이 들어 있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는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