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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정보

우리가 다른 이름으로 속으면서 먹고 있는 해산물

by 그라마토필름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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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식사 반찬이나 술안주로 많이 즐겨 먹는 해산물... 그러나 우리가 아는 해산물이 아닐 수도 있다. 대부분 비용 문제이기는 하지만, 외모가 비슷하여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 판매되는 해산물이 많다. 우리나라에 모든 업소가 그렇다는것은 아님을 알린다. 그럼 여지껏 우리가 속으면서 먹었던 해산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날치알 


날치알은 100% 수입산이며, 값이 더 저렴한 열빙어알이나 청어알이 날치알로 대신불리며 판매되고 있다. 또 날치알은 별다른 색과 맛이 없지만 각종 첨가물로 식감과 맛을 내며, 빨강, 초록, 검정등의 날치알은 식용색소로 색을 만든것이다.

참고로, 식품위생법상 날치알이 몇% 들어가라는 규정이 없어 열빙어알과 청어알이 날치알로 둔갑하여 판매가 되는것 같다.

 

 

 

" 홍합


우리가 보통 홍합이라고 알고 먹는 홍합은 시장에 유통되는 90%가 예전에 진주담치라고 불리운 지중해 담치이다. 진짜 홍합보다 크기가 작고 껍데기가 얇으며 매끈하다. 대량 양식으로 가격이 훨씬 저렴하며 맛도 나름 비슷하여 시중에 홍합으로 불리우며 시장에 유통이 되고 있다. 진짜 홍합은 섭, 참홍합, 참담치 등으로 불리우고 있다.

 

 

 

" 시사모


시사모는 일본 특산 어종이다. 술안주로 아주 인기가 많은 시사모는 매우 비싸고 시장에서 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 대신용으로 비슷하게 생긴 열빙어를 시사모로 불여 팔던것이 정착이 되었다. 원산지인 일본에서도 열빙어를 시사모로 알고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시사모는 비늘이 뚜렷하고 황갈색이며, 열빙어는 비늘이 희미하며 은색이다.

 

 

 

" 미더덕


흔히 식당에서 나오는 미더덕이라는 해산물은 오만둥이이다. 미더덕이 귀해지자 그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해외에서 들여온 외래종이다. 물론 오만둥이가 더 저렴하며 자세히 살펴보면 생김새도 많이 다르다. 비슷한 식감이지만 향이나 맛, 살의 양은 미덕덕이 더 좋다. 끝에 잘라낸 흔적이 있다면 미더덕이며, 그냥 원형이면 오만둥이다.

 

 

 

" 문어발


흔히 문어발이라 불리는 대형 건어물은 사실 남아메리카에서 잡히는 홈볼트오징어 다리이다. 대왕오징어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둘은 다른 종류이다. 우리나라는 이 홈볼트오징어의 최대 수입국이며 진미채, 가문어, 대왕문어발로 가공되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타코야키에 사용되는 문어도 이 홈볼트오징어가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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