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햇빛, 물, 공기, 흙이 필요하다. 흙은 식물이 세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 원소의 공급원이다.
질소(N), 인산(P), 칼륨(K) 이들은 식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소이므로 "다량 원소"라고도 불린다. 우리는 이것들을 비료로 사용하여 이 원소들을 식물들에게 공급해준다. 대체 왜 굳이 이 원소들을 공급을 해야 하는 걸까?
그렇다면 질소, 인산, 칼륨의 원천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질소는 주로 유기물, 그중에서도 단백질에서 생겨난다.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질소가 만들어지는것이다. 자연 상태에서 단백질의 공급원은 동물 사체나 식물의 뿌리에서 얻을 수가 있다. 인산은 자연 상태에서 벌레의 배설물에 주로 들어있다. 칼륨은 식물의 잎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잎이 분해가 되면 칼륨이 공급이 된다.
일반적으로 농사를 짓게 되면 이름 모를 잡초들이 자라면 그 풀을 베고, 잡초들이 자라지 않도록 제초제를 살포한다.
그리고 그 후에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뿌리게 된다. 이런 방법이 이루어지면 밭에서 살고 있는 벌레들은 죽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다량원소의 공급원들이 사라지게 된다. 잡초는 칼륨과 유기물인 질소, 벌레는 인산의 공급원이 모두 없어지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결국 다량 원소를 따로 공급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질소는 잎과 줄기를 만들고 인산은 열매를 맺게 하며, 칼륨은 뿌리를 만드는 역할을 하므로 이 세 가지 원소는 식물이 자라는데 반드시 필요한 3대 원소이다.
식물이 성장하는 데는 마그네슘이나 칼슘 같은 알칼리성 원소도 필요하다. 이 또한 매우 중요한 다량 원소들이다. 자연상태에서는 낙엽이 퇴적되면 잎에 들어 있던 칼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알카리성의 원소를 공급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낙엽을 퇴적 시키지 않고 낙엽청소를 하기에 밭에서는 알카리성의 원소를 얻기가 힘이든다. 그래서 석회라 불리는 알카리성 비료를 뿌려주게 되는것이다. 그래도 마그네슘이나 칼슘 같은 알카리성 원소를 공급해주어야 필요가 있다.
미네랄이 부족해지면 질소나 인산, 칼륨 같은 3대 원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마그네슘과 칼슘도 중요한 원소이다.
산소와 수소는 물이나 식물의 호흡에서 보충할 수 있으므로 인위적으로 공급하지 않아도 되며, 탄소는 식물의 호흡을 통해 공급된다. 이처럼 자연에서도 식물 성장에 필요한 필수 원소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니, 이름 모를 잡초가 자라나고 벌레들이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흙은 건강해진다. 잡초를 적당히 성장하게 두어도 식물을 키우기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
▣ 식물의 필수 원소
질소 : 단백질을 만드는 원료
-.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한다.
-. 미생물은 탄소(유기물)를 에너지로 만들어 증식한다.
-. 식물 뿌리, 동물 사체, 미생물의 사체에 많다.
인 : 열매를 맺게 해 준다.
-. 벌레의 배설물에 많다
칼륨 : 뿌리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 식물의 잎에 많다.
탄소, 산소, 수소, 칼슘, 마그네슘, 황은 공기나 물로 보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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