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는 텃밭이나 정원에 관리에 있어 잡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잡초의 특징과 종류들의 대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제거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오늘 시간에는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과 잡초를 제거 후 처리 방법까지 알아보겠다.
그럼 잡초를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잡초를 제거하기 전 잡초를 예방하는 법이 먼저이다.
" 잡초를 예방하는 방법
잡초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식물들을 심기 전에 잡초를 먼저 깨끗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비어 있는 땅은 가득하게 지피식물을 심어 덮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멀칭으로 정원이나 텃밭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잡초를 예방하는 것은 나중에 일손을 줄이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
-. 잡초의 꽃이 피기 전에 제거하는것이 좋다.
-. 잡초가 새싹일때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잡초가 눈에 보일때 마다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잡초는 제거할 때 뿌리가 남지 않도록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 키가 크게 자라 주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잡초들 : 망초, 개망초, 왕포아풀, 미국쑥부쟁이, 엉겅퀴, 강아지풀, 단풍잎돼지풀, 독말풀, 달맞이꽃 등이 이에 속한다.
위의 잡초들은 꽃이 열매가 되기 전에 뽑는것이 좋다.
▣ 키는 작지만 금새 번지는 잡초들 : 애기땅빈대, 큰 땅빈대, 새포아풀, 서양민들레, 괭이밥, 냉이, 쇠비름, 씀바귀, 왕바랭이 등이 이에 속한다.
위에 잡초들은 눈에 보일 때마다 제거해주어야 한다.
▣ 뿌리줄기를 이용하여 사방으로 군락을 넓혀나가는 잡초들 : 쑥, 토끼풀, 쇠뜨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위의 잡초들은 깊은 뿌리, 연결된 뿌리까지 남김없이 완전하게 제거해줘야 한다.
▣ 덩굴성으로 다른 식물을 감아타서 재배 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잡초들 : 칡, 환삼덩굴, 미국나팔꽃, 새삼 등이 있다.
위 사진들의 잡초들은 감아 탄 덩굴을 치워야 하며 뿌리까지 완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 잡초를 제거한 후 처리 방법
뿌리 뽑거나 제초한 잡초들은 퇴비 만드는데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꽃이 피기 전이라면 잡초를 풋거름으로 사용해도 좋다. (생풀이나 생나무 잎으로 만든 거름으로 아직 썩지 않은 거름을 말한다.)
※ 퇴비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버려지게 되는 생활쓰레기를 적절한 공기와 습도가 제공된 환경에서 시간이 지나면, 발효가 되어 만들어진다. 퇴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게 되면 텃밭이나 정원에 화학성분의 비료들의 사용을 줄이면서 영양분을 식물들에게 공급할 수 있고, 생활쓰레기를 사용하다 보니 돈도 절약되는 친환경적인 방법이다. 퇴비 만드는 것을 번거롭고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생각처럼 퇴비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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