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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식물 소개 및 식물 분양

식물과 친해지는 방법 episode 11. - 화분에서 식물 잘 키우는 방법

by 그라마토필름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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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손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으며, 식물을 이동하기도 편하고 잡초도 적어 인테리어 효과에도 만점이다. 하지만 화분은 스스로 수분을 섭취할 수 없으므로 물 주는 시기가 되면 꼭 맞추어 물을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리고 환기나 광의 환경의 조건을 맞추어 주어야 하기도 한다. 화분의 식물은 이런 장단점이 있지만 잘만 알고 있다면 아름다운 이동 정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어떠한 식물들을 분갈이를 해야 할까?


- 뿌리가 꽉 찬 화분 : 화분에 물을 주어도 화분이 작아 물이 금세 말라 식물이 시들해지거나, 뿌리가 화분 밖으로 나와 있다면 분갈이를 해야 한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화원에서 쇼핑한 식물들은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  너무 많이 자란 화분 : 화분 위 지상부의 식물이 너무 많이 자란 화분은 뿌리부가 부실할 수 있으며 수분의 흡수력이 부족해지므로 분갈이를 해주어야 한다.

- 파종한 유묘 : 다른 개체와 영양분 경쟁을 하지 않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게 튼실한 묘를 한 개씩 분갈이해준다.

 

 

▣ 식물에 어울리는 화분을 고르는 방법


식물보다 더 큰 화분을 사용하게 된다면 식물이 과습으로 힘들어 할 수 있다. 과습은 뿌리가 썩는 주된 원인이다. 평상적으로 뿌리보다 2배에서 3배 정도 큰 화분을 선택하는 것이 식물 발육에 적당하다 볼 수 있다.

 

- 화분의 식물 크기를 키우고 싶을 때 화분의 선택 : 식물은 뿌리의 크기만큼이나 지상부의 식물체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식물의 크기를 더 키우고 싶다면 한 단계 큰 화분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화분의 크기가 커지면 식물이 과습이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경써서 물을 주어야 한다. 

 

- 화분의 식물 크기를 유지하거나 줄이고 싶을때 화분의 선택 : 식물체의 크기를 유지하거나 줄이고 싶다면 뿌리를 정리하여 같은 화분을 사용하고 지상부의 식물을 정리해주면 된다. 지상부 식물체나 뿌리부를 너무 많이 정리한다면 식물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한다.

사진출처 - pinterest

 

 

▣ 분갈이 방법 - 화초나 나무 방법은 같다. 


1. 화분의 식물 뿌리가 밖으로 삐져나오면 잎이 누렇게 변하는데 이때가 분갈이가 필요한 시기이다.

2. 식물을 다른 화분으로 이식하면서 수분 스트레스가 없도록 충분하게 물을 주어야 한다. 뜨거운 광은 피하며 이식하는 것이 좋다.

3. 화분을 뒤집고 화분의 옆면을 두드리면서 식물을 빼낸다. 식물을 빼낼 때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4. 식물에 뿌리가 상하거나 오래된 뿌리가 있다면 정리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뿌리를 정리하게 되면 식물에게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1/3 정도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흙도 새로운 흙으로 교체해준다.

참고.) 뿌리를 정리할 때, 뿌리가 둘둘 말려 있다면 벌써 분갈이 시기를 놓친 것이니... 이럴 때는 새 뿌리가 다시 나올 수 있도록 둘둘 말린 뿌리 부분을 잘라주어야 한다.

5. 화분 바닥에 배수망을 깔아주고 굵은 자갈이나 마사를 이용하여 배추층을 만들어준다.

6. 식물체가 심길 만큼의 높이를 맞추어 흙을 화분에 채워준다.

7. 화분에 마사 등으로 멀칭을 해주고, 흙 전체가 젖도록 물을 충분히 오랫동안 중다.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만큼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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