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식물의 분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늘 이야기는 분류된 식물들의 생활 이야기.. 즉 식물들의 구성은 어떻게 되며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다.
씨앗으로 번식하는 식물이 꽃을 만들지 않는 식물(나자식물)과 꽃을 만드는 식물(피자식물)이 있다고 말했었다.
그럼 먼저 나자식물들은 어떻게 생활을 할까?...나자식물은 꽃이 없는 대신 암수 역할을 하는 암구화수, 수구화수로 이루어져 있다. 주로 바람에 의한 수정을 하며 열매가 아닌 씨(구과)를 맺는다. 나자식물에는 소철나무, 소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등이 있다.
피자식물은 꽃을 만드는 식물로 크게 씨앗, 뿌리, 잎, 꽃으로 구성되어있다.피자식물의 생활을 보면..... 꽃/열매/씨앗 → 뿌리내림/떡잎 → 잎 → 꽃/열매/씨앗 으로 사이클을 반복한다.
▣ 꽃 : -. 꽃은 꽃받침, 꽃잎, 암술, 수술로 구성되어 있다.
▣ 뿌리 : -. 식물체를 지지하는 지지작용을 한다.
-. 뿌리털에서 물과 무기양분을 흡수해 물관으로 공급하는 흡수 작용을 한다.
-.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호흡작용을 한다.
-. 뿌리털과 표피세포에서 사용하고 남은 양분을 뿌리에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뿌리골무(근관) - 뿌리의 정단분열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골무 모양의 세포 덩어리로 정단 분열 조직을 보호하고 뿌리가 통양 내로 뚫고 들어가기 쉽게 한다.
원뿌리 - 식물의 주가 되는 뿌리이다.
▣ 잎 : -. 광합성으로 식물체에 필요한 양분을 만들어 활용하고 저장한다.
-. 증산작용으로 식물체 내의 수분(수증기)을 배출하여 뿌리에서 물을 흡수하도록 한다.
-.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호흡작용을 한다.
▣ 줄기 : -. 식물체를 지탱하는 지지작용을 한다.
-. 관다발을 통해 물과 양분을 이동한다.
-. 사용하고 남은 양분을 저장한다.
-. 공기구멍(피목)을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꽃/열매/씨앗 → 뿌리내림/떡잎 → 잎 → 꽃/열매/씨앗의 한 사이클
1. 1년동안 발아, 생장, 개화, 결실 과정이 모두 일어나고 죽는 식물을 1년생 식물이라 한다. 거의 초본이다.
2. 1년차에 영양 생장하고 2년 차에 꽃피고 열매 맺는 생식 생장하여 2년 동안 이 생활사가 일어나고 죽는 식물을 2년생 식물이라 한다. 거의 초본이다.
3. 2년 이상 개체가 생존하며 이 생활사가 반복되는 식물을 다년생 식물이라 한다. 초본, 나무가 이에 속한다.
다음 시간은 나무와 풀의 차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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