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nts/식물 소개 및 식물 분양

대전 둔산동으로 뱅갈 고무나무 세종 고운동으로 올리브 나무 축하화분 보내다

by 그라마토필름 2022. 9. 25.
반응형

아침 일찍부터 손님에게 전화가 와 급하게 화원으로 손님맞이 하러 불이 나게 차를 달려 나갔다. 대전 노은동 화훼단지에 나오셨다 우리 농원 온실 안에 많은 관엽식물을 보시고 전화를 주셨다고 한다.

대전 노은동 화훼단지에 있는 화원이나 농원치고 꽃은 없고, 관엽식물만 있는 농원은 우리 집이 유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께서 전화를 주셨을 것이다.

 

손님과 상담을 통해 축하화분을 보내기로 했다. 중3인 자녀분이 이번에 영재고에 합격을 하게 되어 그동안 가르침을 준 학원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로 축하화분을 보내셨다. 자녀분이 좋은 학교에 진학을 해서 그런지 어머니는 우리와 상담을 하시는 동안 내내 얼굴에는 웃음꽃이 한가득이셨다.

어머니께서는 목대가 좋은 나무로 축하화분을 보내시길 원하셔서 뱅갈 고무나무를 추천드리고 그렇게 진행하기로 했다. 물론 무료배송과 화분 물받침을 서비스로 해드렸다.

 


 

가늘고 여린, 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나무가 무엇이 있을까요? 라며 여쭈시며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화원 한편에 있던 열매가 맺힌 올리브 나무를 보시고 바로 구매하셨다.

처음에는 올리브 나무만 구매하려 했으나 이태리 토분 p.p를 보시고는 화분에 식재해달라고 하셨다.

이태리 토분 p.p는 매우 가볍고 자외선에 강하여 야외에 두고 관리를 해도 변형, 변색이 없어 요즘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에버랜드나 야외 공원에서 야외용 화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실물로 보면 너무 이쁜 올리브 나무인데 사진 배경화면 칼라에 미모가 묻혀 조금 아쉽다. 

라인이 있는 올리브 나무 같은 경우에는 나무 자체에 텐션이 있어 키가 조금 크더라도 승용차에 실을 수가 있어, 오늘 식재한 올리브 나무도 손님 승용차에 실어 직접 가지고 가셨다. 화분에 식재를 했는데도 화분이 가벼워 여성분이 들어도 될 만큼의 무게이다. 

 


교회 강대상 양쪽으로 올릴 나무를 구매하러 오신 집사님들께서 대전 둔산동으로 보낼 축하 화분을 보시고 같은 뱅갈 고무나무를 주문해주셨다. 푸릇한 칼라가 마음에 드셨나 보다.

교회 강대상에 올라갈 식물들은 항상 같은 식물 2개로 놓인다. 강대상 양쪽에 올려지기 때문에 같은 식물, 그리고 거의 똑같게 생긴 식물을 원하신다. 식물은 생물이라 각자 생김새가 다른데, 사람으로 치자면 쌍둥이를 찾으시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오늘 오신 교회 집사님들께서는 강대상에 놓일 것이지만 강연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을 가리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 낮은 화분에 식재하기로 했다. 그리고 뱅갈 고무나무 중에 최대 비슷하게 생긴 아이들로 골라 작업을 하여, 화분에 흙이 차에 떨어지지 않도록 포장하여 교회 승합차에 실어들였다.

교회 집사님들께서 강대상에 올라간 뱅갈 고무나무를 사진으로 찍어 우리에게 보내주셨다.

교회와 잘 어울리신다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시니 우리도 너무나 감사하다.

반응형